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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타이타닉호의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1일(현지시간) 민간연구기관 우즈홀 해양 연구소(Woods Hole Oceanographic Institution)가 첨단기술을 동원해 찍은 현재 모습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연구팀은 수심 3773m 바다 속 타이타닉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탐사 방식을 적용했다.
연구팀은 로봇차, 사이드스캔, 다중 빔 수중 음파 탐지기 등 최첨단 장비들을 동원해 타이타닉의 현재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현재 모습이 담긴 이 사진들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는 타이타닉호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들을 해결해 줄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로 침몰 100주년을 맞은 타이타닉 호는 영국의 화이트스타라인사가 건조한 대형 호화여객선이었으며, 지난 1912년 4월 15일, 영국 사우샘프턴항에서 미국 뉴욕항으로 항해 중 빙산과 충돌해 침몰했다.
[사진 = 우즈홀 해양 연구소]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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