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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개그맨 김병만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17명과 김병만이 출연해 17대 1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개그맨들에게 자신이 직접 준비한 초등학교 2학년 때 생활기록부와 관련한 문제를 냈다.
공개된 생활기록부에는 '매사에 의욕이 보이지 않고 관심이 부족함'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이어 4학년 때는 '명랑하나 규칙을 어기고 주의산만함'이라고 평가돼 있어 웃음을 안겼다.
반면 6학년 때는 '명랑 쾌활하며 매사에 착함'이라는 평가가 내려져 시선을 끌었다.
한편 생활기록부 질문에 정범균은 '공부 못함', 조지훈은 '정서부족', 신봉선은 '여학생이나 변성기가 옴'이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자신의 생활기록부에 대한 문제를 낸 김병만. 사진 =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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