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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기자] 배우 소지섭의 몽환적인 매력이 담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소지섭의 미니 앨범 '북쪽왕관자리' 타이틀 곡 '그렇고 그런 얘기' 뮤직 비디오가 23일 공개된 것. 소지섭 앨범 '북쪽왕관자리'는 지난 20일 전곡의 음원이 공개된 것에 이어 22일 오프라인에서도 본격적으로 음반을 발매, 계속해서 호응을 얻으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그렇고 그런 얘기' 뮤직비디오는 23일 하루 동안은 엠넷닷컴을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북쪽왕관자리' 출시 전, 선 공개됐던 바비킴과 듀엣곡 '1년 전 그날'의 티저 영상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남자의 씁쓸함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던 상황.
이번에 공개된 타이틀 곡 '그렇고 그런 얘기'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반복되는 악몽을 꾸는 주인공을 연기하며 우월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강렬한 이미지들로 이뤄진 '그렇고 그런 얘기'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이고 판타지적 느낌으로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초감각적인 스토리를 표현,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한다는 평이다.
소지섭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사실 소지섭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침대, 개와 고양이 빼고는 모두 CG로 처리한 이미지들이었던 상황. 하지만 소지섭은 아무것도 없는 파란색 천 앞에서도 완벽한 감정 몰입으로 헤어날 수 없는 악몽에 괴로워하는 주인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소지섭은 뛰어난 연기력과 집중력을 발휘, 당초 예상 시간보다 훨씬 빨리 촬영을 마무리해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말이 통하지 않는 개와 고양이와 함께 하는 촬영에서 소지섭은 유독 즐거워하며 능수능란하게 동물들을 다루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 51K ,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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