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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기자] 배우 장근석이 시청률 40%를 돌파하면 명동에서 셔플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장근석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제작 윤스칼라)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시청률이 40%가 넘으면 어떤 공약을 내세우겠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시청률 40%면 꿈의 시청률 아니냐. 그정도 나오면 명동에서 셔플댄스를 추겠다"고 퍼포먼스의 대가다운 공약을 말하며 동시에 손가락으로 약속한다는 모션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살아보지 않은 70년대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부모님 세대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더라"며 "70년대 감성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유행했던 음악과 영화를 많이 찾아보고 극 중 세시봉 같은 밴드를 해서 모티브로 삼기 위해 세시봉 선배님들이 부른 노래도 같이 많이 불러보고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사랑비'는 70년대와 2012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풀어낼 예정이다. '드림하이2'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국내 언론 140매체 270명, 해외 언론은 중국, 일본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부 매체 포함 30매체 80여명, 총 350여명의 취재기자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장근석(위), 윤아(아래 왼쪽)-장근석.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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