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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미드필더 나스리(프랑스)가 첼시전에서 환상적인 복귀전을 치른 테베스(아르헨티나)를 극찬했다.
나스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를 통해 “사실 테베스가 팀에 복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그는 팀 돌아온 뒤 훈련장에서 놀라운 정신력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테베스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 중 한 명이다. 그가 100%의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서 나스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테베스는 후반 교체 투입돼 나스리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테베스의 복귀를 반긴 나스리는 “6개월 동안 뛰지 않은 선수가 다시 경기장에 투입되는 것은 어렵다. 2번의 리저브 경기를 소화했지만 그것은 실전과 다르다”며 테베스의 활약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테베스는 클럽을 위한 올바른 정신을 보여줬다. 그것은 팀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테베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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