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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러시아 귀화를 선택한 안현수(27, 빅토르 안)가 러시아 선수권대회서 2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2 러시아쇼트트랙선수권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1분31초894)와 3000m(5분2초45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전날 1500m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해 12월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안현수는 경기 후 러시아빙상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의미 있는 메달”이라며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현수는 지난 2월 월드컵시리즈 모스크바대회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에 나서지 않고 계주에만 출전했다.
[안현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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