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원주 동부가 '퍼펙트 우승'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동부는 2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9-54로 승리, 3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된 동부다.
지난 2010-11시즌에서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우승팀 KT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KCC와 7차전까지 가는 사투를 벌였으나 결국 3승 4패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올해는 다르다. 동부는 정규시즌 44승 10패로 역대 최다승-최고승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16연승이란 대기록을 작성하며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역대 최고의 팀으로 재정비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동부는 모비스와의 1차전에서 석패했지만 내리 3연승하며 최강 전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고 이제 KGC와 KT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28일 원주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동부 강동희 감독이 23일 저녁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 벤슨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 = 울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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