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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임태경이 패티김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임태경은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패티김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가수들은 패티김의 노래를 새롭게 편곡해 열창했다.
'사랑은 생명의 꽃'을 경건하게 부른 임태경은 노래를 시작하기 전 "어렸을 때 장난감 삼아 턴테이블을 가지고 놀았다"며 패티김의 LP판이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 소식을 들었다. 당신의 열정과 사랑에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임태경의 무대가 끝난 후 패티김은 "역시 훌륭한 가수다"라고 칭찬했다. 또 명곡판정단은 한동안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태경은 360표를 받아 첫승을 달성했던 존박을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티김은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958년 스무 살의 나이로 미 8군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패티김은 현역 최고령 가수로 활동하며 '서울의 찬가' '이별'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히트곡을 남겼다.
[임태경(위쪽)-패티김.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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