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제왕의 첩', 6월6일 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김민준 조여정 주연의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오는 6월6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후궁: 제왕의 첩'은 사랑과 복수에, 권력을 소재로 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궁중 사극이다. '번지 점프를 하다', '혈의 누', 김대승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격렬한 에너지가 충돌하는 광기의 정사를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김대승 감독의 연출력을 통해 궁중 정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여정은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고 살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을 연기한다. 이어 그녀에게 미친 두 남자로는 김동욱과 김민준이 캐스팅 됐다. 이들은 파격적인 노출까지 감행, 죽기 전엔 나갈 수 없는 궁에서 일어난 사랑을 에로틱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지영, 이경영, 박철민, 조은지 등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여 드라마의 밀도를 높였다.

'형사 duelist' 황기석 촬영, '음란서생' 조근현 미술, '부당거래', '박쥐' 조영욱 음악, '고지전', '박쥐' 조상경 의상 등 실력파 제작진의 앙상블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사진='후궁']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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