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한기주(25)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주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말부터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세 종류로 13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를 기록했다.
한기주는 첫 타자 이종욱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최주환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현수를 3루 땅볼, 김동주를 2루 땅볼로 잡아내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후 한기주는 "오늘 등판은 구속보다 밸런스에 초점을 맞췄고 직구, 슬라이더, 투심 세 종류를 던졌다. 밸런스는 그럭저럭 괜찮았다"며 "시범경기에 한 번 더 등판할 것 같은데 개막전에 몸상태를 맞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불펜에서 좋은 활약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주.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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