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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과 차두리가 출전한 셀틱이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서 패했다.
셀틱은 25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서 2-3으로 졌다. 셀틱의 차두리는 올드펌 더비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8분 퇴장을 당했다. 기성용 역시 셀틱의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5분 카먼스와 교체됐다.
양팀의 경기서 레인저스는 전반 10분 알루코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알루코는 스티븐 데이비스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셀틱은 전반 28분 차두리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차두리는 레인저스의 윌리스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넘어뜨렸고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셀틱은 후반 11분 완야마까지 퇴장당해 더욱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반면 레인저스는 후반 26분 리틀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레인저스는 후반 31분 욀레이스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셀틱은 후반 28분 브라운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레인저스 역시 후반 42분 보카네그라가 퇴장당하는 등 양팀은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셀틱은 후반 인저리타임 로네가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셀틱의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차두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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