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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지현우와 유인나가 애틋한 첫 키스신을 선보였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이하 인현남)를 촬영 중인 지현우와 유인나의 첫 키스신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공개된 지현우 버전의 티저영상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키스신 버전은 두 개의 쇼윈도우 안에서 마네킹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지현우와 유인나를 번갈아 보여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공간을 초월한 것임을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배경음악은 가야금과 기타의 애절한 선율이 겹쳐지며 '시간의 틈에서 만난 이들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러브 스토리'라는 카피처럼 판타지 로맨스의 느낌이 강하다.
이 티저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지현우와 유인나가 쇼윈도우를 탈출해 서로 만나서 애틋하게 키스를 하기 직전까지의 로맨틱한 마지막 장면이다. 두 주인공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사랑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게 만드는 대목.
2가지 버전의 티저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과거에서 현재로 숫자가 변하는 부분이 독특하고 마치 영화 첫 장면처럼 강렬하다", "지현우와 유인나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인현남'은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新장희빈'에서 인현왕후역을 맡은 중고 신인 여배우 유인나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16부작 타임슬립 (Time-slip) 로맨스물이다. 발랄한 로코가 곁들여진 판타지 멜로에 전통 사극을 조화시킨 새로운 장르적 시도가 눈길을 끈다. 내달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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