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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승째를 기록했다.
청야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코스타골프장(파72·6490야드)에서 열린 LPGA투터 KIA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에 오른 유선영(26·정관장)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RR도넬리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한 청야니는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3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유선영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3위로 대회 마지막날을 시작한 유선영은 버디 6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4개를 범해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한편 전날 단독 2위를 기록했던 신지애(24·미래에셋)는 버디 4개와 보기 6개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에 그쳤다. 이밖에 ‘맏언니’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는 공동 7위에 머물렀고 최운정(22·볼빅)은 공동 10위로 2주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청야니.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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