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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2010년 데뷔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씨엔블루는 2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세번째 미니앨범 '이어 펀(EAR FU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리더 정용화는 "매번 앨범 나올때 마다 큰 사랑을 주셔서 이번에도 부담됐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라며 "이번 앨범은 작업 전부터 걱정이 컸다. 그래서 회사와 많은 얘기를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작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용화의 말 처럼 씨엔블루의 타이틀곡 '헤이 유(Hey You)'는 26일 자정 발매하자마자 주요 음악사이트 실시간차트의 1위로 단숨에 올랐다.
폭발적인 반응에 씨엔블루는 "일어나자 마자 현장으로 이동해 반응이 어떤지 잘 모른다. 그리고 큰 기대를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항상 이렇게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1년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씨엔블루는 지난해 일본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MTV '언플러그드'에 출연했으며, 두번째 싱글 '웨어 유 아(Where you are)'는 해외밴드로서 41년만에 오리콘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홍콩 등에서의 아시아 투어를 전회 매진시키며 아이돌 그룹이 아닌 밴드로서 자신들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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