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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곡을 만든다"며 자신의 작업 스타일을 공개했다.
씨엔블루는 2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이어 펀(EAR FU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컴백 소감을 전하며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헤이 유(Hey You)'와 일본 메이저 데뷔곡 '인 마이 헤드(In My Head)' 등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정용화는 '헤이 유' 제외 모든 곡 작업에 참여했다.
-새 앨범과 이전 앨범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이전까지 씨엔블루가 사랑, 이별을 다룬 노래를 주로 불렀다면 이번 앨범은 꿈과 희망, 열정을 표현했다. 또 '외톨이야' '직감'에서 보였던 랩이 없다.
-새 앨범 발매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는지
이번 앨범은 작업 전부터 걱정이 컸다. 매번 앨범 나올때 마다 큰 사랑을 주셔서 이번에도 부담됐다. 그래서 회사와 많은 얘기를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작업하기 위해 노력했다. 데뷔 때 뮤직비디오 찍는 것 만으로도 신기해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작업했다.
-자작곡에 대한 부담감이 크진 않은지
작사, 작곡에 대한 부담은 크다. 만들때는 부담되지만 만들어 놓으면 뿌듯하다. 지금도 써놓은 곡이 굉장히 많지만 시간이 지나서 들어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곡도 많다. 그래서 신곡으로 편곡했다.
-어떤 음악을 추구하는지
무겁지 않은 음악을 하려고 한다. 스스로 갖고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음악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에도 씨엔블루가 추구하는 음악성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앨범명 '이어 펀'에 맞게 가볍고 경쾌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어떤 씨엔블루의 모습으로 활동할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이렇게 활동하다 보니 뿌듯한 일이 생기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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