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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이제훈이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으로 7관왕 수상에 도전한다.
이제훈은 오는 4월 26일 열리는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와 남자 인기상 후보에 올라 7관왕 수상을 노린다.
백상예술대상은 한국 대중 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국내 유일의 26개 수상 부문을 제정, 영화와 방송을 아우르며 매년 각 분야별로 수상자(작)을 배출하고 있다.
이제훈은 지난해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을 통해 각 종 영화제 신인남우상 6관왕을 휩쓸며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는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제 48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 연기상과 남자 인기상 후보 동시에 후보에 올라, 출연한 작품마다 신인 남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매우 이례적인 일을 기록했다. 이에 2년 연속 수상으로 싹쓸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훈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법한 아련한 첫사랑을 그려낸 '건축학개론'을 통해 사랑에 몸살을 앓는 풋풋한 순수남 승민 역을 맡아 건축학개론 강의실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수지 분)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의 설렘, 애절, 아픔을 느끼는 다양한 감정선을 세심한 눈빛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영화 '건축학개론' 이제훈 캐릭터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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