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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장나라가 청순미를 벗어 던지고 180도 변신했다.
장나라가 26일 싱글앨범 '너만 생각나' 음원을 공개하면서 4년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면서 그녀의 섹시한 매력을 담은 화보컷이 재조명받고 있다.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 화보 컷은 지난해 한 잡지에 실려 관심을 모았다. 화보 속 장나라는 몸매가 드러나는 빨간 투피스를 입고, 야외 테이블에 올라앉아 분홍빛 립스틱을 들고 있다.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댄 고혹적인 포즈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해 화보 촬영 당시 장나라는 화보 콘셉트를 의논하면서 본인이 직접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한 이미지로 촬영하는 것을 제안했다. 장나라는 성숙함을 표현함에 있어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변신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소속사는 "장나라는 안정적인 한 가지 이미지에만 머무르지 않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모습과 매력들을 기회가 닿는 대로 더욱 다양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컴백임에도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않고 장나라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의 '너만 생각나'는 26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여전한 장나라 파워를 확인시키고 있다. 팬들은 장나라 고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성, 완성도 높은 음악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장나라.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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