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일본에서 '한 번 더 특집'으로 진행된 SBS '짝' 애정촌 25기의 인물 면면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짝' 녹화에는 24기까지 출연을 한 바 있는 남자 7명, 여자 5명이 다시 한 번 애정촌을 찾았다.
이날 녹화에는 옥스퍼드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한국으로 복귀한 남자, '짝' 16기 출신으로 성형에 6000만원을 들였다는 특이한 웃음의 CEO, 애정촌에서 우정을 쌓았던 대기업 회사원 등의 남성들이 참여했다.
또 한국남자와 결혼을 하기 위해 인생을 걸고 온 일본여자, 엄마가 정해준 짝만 만나오다 직접 짝을 찾으러 나선 여자, 과테말라에서 한국에 온 여성 등 5명도 함께했다.
특히 이날 6000만원 성형남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허으하하하하하(그만의 특유의 웃음). 대박. 저도 캐릭터가 센 편인데, 만만치 않네요. 다들"이라며 자신을 알렸다. 또 과테말라에서 살다 온 솔직한 여성은 "공항에서 저보다 먼저 온 여자분을 본 순간 '망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토로했다.
더불어 애정촌을 세 번째 찾는 대기업 회사원 남자는 "짝에 출연한 이후 회장님과 저녁식사했습니다. 알아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 주변에서 소개팅 제의도 많이 들어왔지만 소개팅은 소개팅이더라고요. 이번엔 정말 제 힘으로 결혼할 여자를 찾고 싶습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애정촌 최초 일본 규슈 오이타 현의 온천마을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의 6박 7일 여정이 담긴 '짝'은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