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결승골' 맨유, 풀럼 꺾고 리그 선두 질주…박지성 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풀럼에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풀럼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풀럼전 승리로 리그 6연승과 함께 23승4무3패(승점 73점)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점)와의 간격을 승점 3점차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맨유의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루니와 웰벡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애쉴리 영과 발렌시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긱스와 캐릭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에반스, 퍼디난드, 라파엘 다 실바가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맨유는 전반 42분 루니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페널티지역서 에반스의 패스에 이어 오른발 슈팅으로 풀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유는 후반 18분 웰벡 대신 에르난데스를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후에는 퍼디난드와 루니 대신 스몰링과 스콜스를 투입해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풀럼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루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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