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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드펌 더비에서 패한 셀틱이 팀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차두리의 퇴장을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셀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인저스 원정에서 퇴장 당한 차두리가 레드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올드펌 더비 심판을 맡은 머레이 주심은 레인저스의 월러스와 몸싸움을 벌인 차두리를 퇴장시켰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차두리는 지난 25일 레인저스와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차두리의 첫 올드펌 더비였다. 그러나 차두리는 전반 28분 월러스(스코틀랜드)에 의도적인 파울을 했다는 이유로 머레이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차두리의 프로 데뷔 후 첫 퇴장이다. 결국 수적 열세에 놓인 셀틱은 레인저스에 2-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셀틱의 레넌 감독(북아일랜드)도 차두리의 퇴장에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월러스는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였다. 또한 선수들간의 접촉도 아주 미세했다”며 “차두리의 퇴장은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다. 퇴장을 줄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며 심판의 오심이 경기를 망쳤다고 격분했다.
한편 셀틱은 레인저스전 패배에도 승점 18점차를 유지하며 사실상 올 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차두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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