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나도 한때 우울증 겪었다" 고백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우울증을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장동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토크쇼 '쇼킹' 녹화에서 과거 우을을 겪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장동민은 절친한 개그맨 유세윤씨의 우울증 이야기가 언급되자 "나도 우울증이 있었다"고 밝히며 우울증이 걸린 계기에 대해 "아침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스케줄로 인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퇴근하고 들어오면 항상 배가 고파 라면을 끓여 먹었다. 라면을 먹으면서 내가 하루 종일 라면 하나 먹으려고 사는 건가 싶은 생각에 우울했었다"고 덧붙였다.

또 장동민은 "지금은 우울증을 극복했다. 우울증 극복을 위해 라면을 끊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황당한 극복방법을 밝혀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의 우울증 고백은 오는 28일 밤 11시 '쇼킹'에서 방송된다.

[장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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