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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결장한 선덜랜드가 FA컵 8강전서 에버튼에 패하며 탈락했다.
선덜랜드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2011-12시즌 FA컵 8강 재경기서 0-2로 졌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채 결장했다.
선덜랜드는 에버튼을 상대로 벤트너가 공격수로 출전하고 맥클린과 가드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세세뇽은 팀 공격을 지원했고 라르손과 캐터몰이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에버튼은 전반 23분 옐라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옐라비치는 구아이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선덜랜드는 후반 9분 키르기아코스 대신 보한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반면 보한은 3분 후 자책골을 기록했고 선덜랜드는 스스로 무너졌다. 추가골을 허용한 선덜랜드는 후반 18분 수비수 브리지 대신 공격수 캠벨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FA컵 8강전서 완패를 당했다.
한편 무암바의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경기가 연기됐던 볼튼과 토트넘의 경기에선 토트넘이 3-1 승리를 거뒀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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