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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녀탁구가 연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유남규 감독과 강회찬 감독이 이끄는 남녀 탁구대표팀은 27일 밤과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할레 경기장에서 열린 2012 세계탁구(단체전)선수권대회 예선 3라운드서 나란히 프랑스와 체코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남자대표팀은 C조 예선 3라운드 경기서 프랑스에 3-0으로 완승했다. 1단식에서 오상은이 사몽 고지를 3-1로 누르고 깔끔한 출발을 했고, 2단식에서 주세혁이 강탱 노비노를 3-1로 제압했다. 여세를 몰아 3단식에서 유승민이 트리스탕 플로르를 3-0으로 가볍게 꺾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남자대표팀은 28일 밤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스트리아와 일전을 갖는다. 29일 새벽에는 헝가리와 맞붙어 순위를 가리게 된다.
여자대표팀도 D조 예선 3라운드 경기서 체코를 3-1로 꺾었다. 1단식에서 박미영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이베타 빈센노바스카에게 2-3으로 패배해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2단식에 나선 석하정이 카테리나 펜카보바를 3-2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고 왔다. 이어 3단식에서 김경아가 레나타 스타비코바에게 3-1 승리를 따낸 데 이어 4단식에서 다시 석하정이 이베타 빈센노바스카를 3-1로 제압하며 경기를 끝냈다.
여자대표팀은 28일 밤 난적 홍콩과 4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홍콩에 승리할 경우 5라운드 오스트리아전과 관계없이 D조 1위를 확정 짓고 8강으로 향하게 된다.
[유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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