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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지난 시즌 악마의 편집으로 홍역을 치렀던 '슈퍼스타K4'가 편집방향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 제작발표회에는 김용범 PD에 이어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김태은 PD와 제작총괄 CP 김기웅 사무국장, 심사위원을 맡은 이승철, 싸이가 참석했다.
이날 김태은 PD는 지난 시즌들에서 화제성 못지 않게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편집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PD는 "지난 시즌 악마의 편집이라고 시청자들이 이름을 정해주셨는데 '슈스케'만에 편집 스타일로 더욱 재미를 살린 좋은 의미로도 쓰인 것 같다"라면서도 "다소 논란을 일으키긴 했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김 PD는 "'슈스케'는 오디션 이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리얼리티를 살리면서 객관성, 공정성과 재미를 놓치지 않는 편집을 계속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악마의 편집으로 보여주지 않고 순결한 편집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ARS와 UCC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한 '슈스케4'는 현재 40만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오디션에 지원했다.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3억원의 상금과 음반제작비 2억원을 포함해 총 5억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기웅 CP, 이승철, 싸이, 김태은 PD(왼쪽부터).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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