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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간기남'(감독 김형준, 배급 쇼박스)에서 미망인으로 출연한 배우 박시연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박시연은 이 작품에서 살인사건 피해자의 부인이자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은 청순함과 섹시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중적인 매력의 인물로, 박시연은 이 역할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공개된 스틸은 남편이 죽어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수진의 신이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이 장면은 남편과 모텔에 함께 투숙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죽어 있는 남편을 발견한 수진이 비명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는 신으로, 선우(박희순 분)의 등장으로 이어진다.
박시연은 비에 젖은 채 남편이 죽었다는 두려움과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한 혼란스러움으로 인해 겁에 질린 표정으로 떨고 있다. 슬립 위로 드러나는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개봉은 내달 11일.
[사진 = 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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