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웨딩업체 소송 종결, 고소인 취하 결정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정준호가 운영하고 있는 웨딩업체를 둘러싼 분쟁이 종결됐다. 고소인 류 모씨가 고소 취하를 결정한 것.

정준호의 법정 대리인 이경우 변호사는 28일 오후 “고소인인 류 모씨가 정준호에 대한 고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류 모씨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정준호 또한 류 씨에 대한 법적 절차를 중지하고 더 이상의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준호는 법적 대리인을 통해 “그 동안 나에게 있었던 갖가지 억측과 오해가 다소 풀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다행이다”며 “그 동안 걱정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에게 이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고소 취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준호는 지난 달 21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웨딩업체 해피엔젤라 감사 이사 류 씨에게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피소 당했다. 류 씨는 당시 대표로 재직하던 정준호가 배임 및 회사돈 8억여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정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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