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리오가 순항을 이어갔다.
SK 새 외국인 우완투수 마리오 산티아고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안타 2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였던 마리오는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도 호투를 선보였다. 17일 KIA전 5이닝 1실점에 이어 22일 LG전에도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지난 등판 때보다 더욱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1회 선두타자 강동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마리오는 2사 후 장성호에게 볼넷을 내주기는 했지만 김태균을 3루수 앞 땅볼로 막으며 1회를 넘겼다.
이후에도 다르지 않았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3회에도 2사 후 볼넷 한 개만을 내줬다. 4회와 5회는 완벽했다. 4회들어 장성호-김태균-최진행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뜬공 1개와 땅볼 2개로 가볍게 처리했다. 5회 역시 연경흠, 이대수, 정범모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5회까지 노히트 행진.
지난 두 차례 등판과 달리 이날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결국 첫 안타를 6회 선두타자 이여상에게 맞았다. 우전안타를 내준 것.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이여상의 도루 시도를 잡아낸 뒤 강동우와 한상훈을 땅볼로 막아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마운드는 첫 두 타자를 처리한 뒤 이날 처음으로 연속타자 안타를 허용했다. 최진행에게 좌전안타, 연경흠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것. 하지만 이대수를 커브로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은 하지 않았다.
마리오는 팀이 3-0으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를 임경완에게 넘겼다. 최고구속은 151km였으며 투심패스트볼,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효율적으로 던졌다. 투구수는 95개였다. 특히 투심패스트볼로 수많은 땅볼을 유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날도 마리오가 호투를 펼침에 따라 SK는 아퀼리노 로페즈, 마리오라는 확실한 원투펀치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SK 마리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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