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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윤종신이 '고쇼'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윤종신은 28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고쇼'(Go Show)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고현정이 궁금했다"고 MC 수락이유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종신은 "고현정씨는 많이 알려진 것이 없어 궁금한 마음에 하기로 했다. 다른 예능인과는 언제든지 할 수 있으나 고현정씨와는 그렇지 않다. 고현정씨는 10년 내내 예능을 안할 수도 있다. 고현정씨와 토크쇼해 본 남자로 남고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현정씨를 처음봤을 때는 세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여러가지 다양한 느낌을 많이 가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녹화들어가서 그렇게 떠는 모습은 처음봤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많은 프로그램의 녹화를 해봤지만 첫 녹화치고는 답이 보인 녹화였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쇼'는 오디션 형식을 토크쇼에 접목시킨 신개념 토크쇼다. 200명의 관객 앞에서 진행되며 매주 가상의 영화를 정하고 그 작품의 주인공을 뽑는다는 독특한 형식이 눈길을 끈다.
고현정과 MC들은 오디션의 심사위원이 되어 게스트의 숨겨진 면을 이끌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게스트들은 단순히 토크쇼 참가자가 아니라 가상영화 주인공에 캐스팅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게 된다.
한편 조인성, 천정명, 리쌍 길이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고쇼'는 나쁜남자를 뽑는 형태로 진행되며 오는 4월 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윤종신.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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