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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박하선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하선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연인 지석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선은 자신의 어머니 병세가 악화 돼 미국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병간호를 위해 잠시 다녀오는 것이 아닌, 미국에서 살수도 있는 상황에서 하선은 지석을 그냥 두고 떠날수 없었다.
이에 하루동안 알찬 데이트를 즐겼다. 좋은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야구를 좋아하는 지석을 위해 야구 시범 경기를 관람했고, 산책을 하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공항에서 이별을 맞이한 순간, 지석은 "밥 잘 챙겨 먹고, 감기 걸리지 말고 잘 다녀와라"고 인사를 건넸고, 하선은 그런 지석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미국에서 살수도 있다는 사실을 지석에게는 알리지 못했기 때문.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수도 없는 상황에서 하선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두 사람의 이별이 예고 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계상이 윤유선에게만 알린채 르완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하이킥3'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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