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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가수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1차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강용석 의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스타케이4' 합격했습니다. 조짐이 좋은데요"라며 "4월 11일 당선이 되야 할텐데 2차 예선은 7월 이후라고 하니 우선은 선거운동에 매진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그는 "Mnet이 상암동에 있고 마포구민이 슈퍼스타케이에 많이 지원한다고 해서 저도 지원했습니다"라고 참가 사유를 밝히며 "사실 표 욕심 때문에 했지만 이승철씨가 대환영해주니 예선통과에 욕심이 생기네요. 그런데 노래실력이"라고도 했다.
강 의원은 앞서 지난 14일 "3월 15일은 한미FTA발효일이면서 슈퍼스타K4 UCC등록시작일"이라며 "강용석도 슈퍼스타K4 지원합니다"라며 오디션 참여 사실을 알렸고, 15일 '슈퍼스타K4' 공식 홈페이지에는 서울 남자솔로 부문에 지원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는 강용석 의원의 2분 55초 분량의 UCC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1차에 합격한 강용석 의원은 오는 7월 2차 서울 지역예선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맞붙게 된다. 강 의원과 관련, '슈퍼스타K4' 제작진은 28일 제작발표회에서 "강용석 의원의 사례를 보면서 연령, 직업, 나이 등 상관없이 정말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구나란 생각이 더 확실히 들었다"며 "다른 참가자들과 똑같이 객관적인 2, 3차 룰에 따라 다름 단계 진출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고 설명했했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무소속으로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출마했다.
[사진 = 강용석 UCC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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