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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종석이 '우유 바보'라는 애칭을 새로 얻었다.
이종석은 28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하이킥'과 헤어지러가는 길. 아쉬운 마음 우쭈쭈 해주며 우유로 달래는 중. 마지막이라고 계속 생각했더니 아주 아주 우울함"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30일 종영을 앞둔 '하이킥 3' 마지막 촬영장에서 이종석이 틈틈히 대본을 보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상온우유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이종석은 마지막 촬영의 섭섭한 마음을 숨기려는 듯 빨대로 우유를 먹으면서 시종일관 밝은 얼굴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기운 내려고 상온우유 들고 다니면서 쪽쪽 빨고 다녔더니 나보고 우유바보래요. 벌써부터 허전하구만.. 후. 어릴 때부터 우리엄만 그랬다. 우유 많이 먹어야 키 큰다고. 근데 엄마 나 키 더 크면 큰일나.. ㅠㅠ"라는 애교 섞인 멘트도 남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이킥3' 종방이라니 아쉽다" "우유 광고 들어오겠다" "우유피부와 우월한 기럭지는 우유의 힘이었군"라는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한편 이종석은 북한 탁구 선수로 열연한 영화 '코리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종석. 사진 = 이종석 트위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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