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서장훈 이혼 소송, 도대체 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프로농구 선수 서장훈(38)과 그의 아내 KBS 오정연(29) 아나운서의 이혼소송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29일 오전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충격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결혼부터 화제가 되서 그런지 더 충격으로 다가온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 이혼까지 가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루머가 사실이었나"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증권가 찌라시(사설 정보지) 등을 통해 서장훈 선수와 오정연 아나운서의 이혼설이 흘러나왔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명예훼손)로 몇몇 네티즌이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오정연이 14일 서울 가정법원에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아나운서와 운동선수 커플 탄생으로 화제를 모으며 이듬해 5월 결혼했다.

[KBS 오정연 아나운서(왼쪽)와 농구선수 서장훈. 사진 = 아이웨딩 네트웍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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