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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AC밀란전 무득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밀란이 오늘 결과에 기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에겐 최고의 칭찬이다. 1차전에서 승부가 결정나는 대결은 없다. 단지 원정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하지만 밀란 원정에서 무려 17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과거에도 이러한 난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 항상 이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차전은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 팬들의 응원이 필요한 때”라며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오는 4월 4일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푸 누에서 열린다.
[과르디올라 감독]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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