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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정유미가 악녀 이미지를 잠시 벗고 청순함을 드러냈다.
정유미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배다른 동생을 질투, 시기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 있는 악역 홍세나와 세자빈으로 간택된 동생의 얼굴에 의도적으로 인두를 지는 화용으로 분해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간 방송에서 악역의 옷을 단단히 갖춰 입은 정유미는 28일 오후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면 속 정유미는 한지민(박하 역)으로 하여금 시기와 질투로 인해 악녀로 비추어졌던 모습과 달리 해맑고 귀여운 모습과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풍성한 드레스를 입고 청순미를 과시했다.
이는 극중 웨딩방송의 홈쇼핑 모델이 된 세나의 모습으로 이태성(태무 역)이 청혼을 하는 장면으로, 세나는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악녀가 이렇게 청순해도돼?”라며 예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유미의 악역 연기가 드러나는 ‘옥탑방 왕세자’ 4화는 2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태성(왼쪽)-정유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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