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조인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35)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뜨렸다.
29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에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1-3에서 상대 선발 박경태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지난 17일 잠실 LG전에서 임찬규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친 이후 시범경기에서 나온 첫 번째 홈런이었다.
이승엽은 홈런으로 시범경기에서 9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타석에 들어선 매 경기마다 안타를 기록하며 29일 현재 시범경기 타격 1위에도 올라 있다.
경기는 4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KIA에 4-0으로 앞서 있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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