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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스타 저스틴 비버(18)가 트위터를 통해 벌인 장난 때문에 피소 위기에 처했다.
미국 NBC 등의 2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 중인 남성 2명은 비버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그 이유는 비버의 트위터를 통한 장난 때문으로, 이들은 “비버가 3월 초 그의 트위터에 전화번호를 공개해 이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비버는 트위터에 ‘전화주세요’ 라며 전화번호를 공개했는데, 이 번호는 마지막 한자리 숫자가 빠진 것으로, 팬들은 비슷한 전화 번호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기 시작한 것.
결국 비버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이들은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에 곤욕을 치러야 했고, 결국 비버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두 남성은 인터뷰를 통해 "하루 1000여통이 넘는 장난전화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며 “저스틴 비버의 무책임한 장난을 간과하지 않겠다. 반드시 법적 절차를 밟아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비버는 현재 2000만명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그 파급력 또한 상당하다. 비버의 순간의 장난이 소송까지 가게 된 것이다.
[사진 = 저스틴 비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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