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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류상욱이 신주아에 호감을 표했다.
류상욱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일일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극본 고봉황, 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에서 "같이 작품을 하는 여배우 이다희, 신주아, 김해인 중 가장 호감 가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류상욱은 한참을 고민한 뒤 신주아를 꼽았다. 류상욱은 "아무래도 계속 같이 하고 있고, 엉뚱한 매력이 있다. 겪고 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는 엉뚱한 매력이다. 뭐라고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엉뚱한 매력 때문에 제일 좋다. 너무 밝아서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지금 너무 친해진 상태다. 너무 친해져서 문제인 게, 촬영장에서 대사를 맞춰야 되는데 사적인 얘기를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극중 류상욱은 파나시아 힐링센터 경영본부장 최규원을 맡았다. 미국 MBA 출신으로 대한민국 상위 0.1% 엄친아다.
'내 인생의 단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 아버지 한만준 (이영하 분)이 뇌출혈로 쓰러지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과거의 아내와 숨겨졌던 연인이 아머지의 가족과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러기 아빠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풍자를 통해 재미도 더한다.
또 배우 심형탁, 이다희, 신주아, 류상욱, 김해인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2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신주아(왼쪽)-류상욱. 사진 = 송일섭 기자 anlyu@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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