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한국영화의 활성화와 발전, 그리고 우수한 영화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2012년 대대적으로 '2012년 제 1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도록 참가자의 폭을 일반에게까지 크게 확대시켰다.
응모작은 시나리오는 상영시간 100분 기준의 장편 시나리오로 코미디, 로맨스(멜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액션, 기타(스릴러, SF, 호러, 애니메이션 등) 장르의 5개 분야로 나눠 기성 작가·신진 작가 제한 없이 작품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극장용 상업 영화로 제작 가능한 자유 소재의 순수 창작 시나리오만 응모 가능하며 소설 및 기타 출판된 저작물의 영화화나 기존 영상물의 리메이크나 후속작 또는 그와 유사한 시나리오는 제외된다.
시나리오 분야의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주어지며 입상 3명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입상 3명 중 최소 1명 이상은 신진작가를 뽑는다는 규정을 둬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예들에게 유리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가들의 총 4편의 시나리오는 영화화를 위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투자를 우선적으로 받게 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내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선자는 예심, 1차 심사, 2차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9월 15일 발표되고, 10월 '롯데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이 이뤄진다.
[사진 = '2012년 제 1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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