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후속 '스탠바이', 어떤 시트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이 29일 종영하면서 후속작 '스탠바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사를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최정우, 박준금, 류진 등 탄탄한 연기실력을 갖춘 중견급 연기자들과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정소민, 임시완, 김연우,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 다양한 개성의 배우들이 총 출동,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탠바이'는 지난 27일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인생은 생방송, 리허설은 없다'는 메인카피와 함께 스튜디오 속 방송을 앞둔 인물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과 방송에 들어가기 전 의자에 대기하고 있는 연기자들의 모습으로 구성된 2종으로 제작됐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12명의 배우들은 다양한 표정과 몸짓으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온몸으로 표현해 내며, 앞으로 작품에서 보여줄 매력들을 미리 선보였다.

특히 장신인 류진, 이기우, 김수현 등이 포스터 촬영을 할 때에 쌈디, 정소민 등은 부러움의 눈빛과 농담을 건내며 분위기를 돋웠고, 쉬는 시간에는 서로의 복장과 포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 6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함께할 선후배들과의 친목을 다졌다는 후문.

한편, '스탠바이'는 '하이킥3' 후속으로 내달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탠바이' 포스터 2종. 사진 =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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