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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타이탄의 분노'가 개봉 첫날 7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30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개봉한 '타이탄의 분노'는 이날 하루동안 7만 1704명을 동원했다. 1위 '건축학개론'이 이날 하루동안 동원한 7만 5365명과 근소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2위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타이탄의 분노'는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지하 세계로 납치된 제우스를 구하고 인간 세상의 평화를 되찾으려 분노한 타이탄과 이에 맞서 신을 구한 인간 페르세우스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아바타' 샘 워싱턴이 주인공 페르세우스를 맡아 그리스 신화 속의 괴물들인 크리쳐와 결투를 벌인다.
'타이탄의 분노'는 맥스무비 등 영화예매사이트에서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연령별 예매율 또한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있어 특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타이탄의 분노'가 '건축학개론'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다면 이는 11주만에 외화가 한국 영화를 이기게 된다.
[사진 = 타이탄의 분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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