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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지하철 담배녀가 상담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MBN '현장르포 특종 세상'은 지하철 담배녀를 직접 만나 취재를 했다.
'현장르포 특종 세상' 제작진은 "담배녀가 끈질긴 설득 끝에 정신과 상담과 특별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받게 됐다"라며 "한때 그녀는 집과 작은 식당을 소유하고 있을만큼 남부러울 것 없는 넉넉한 환경에서 살아왔었다"라고 밝혔다.
지하철 담배녀는 지하철 안에서의 흡연과 음주, 행패 등 몰지각한 행동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인물. 한 달 전부터 주변 식당과 편의점 등을 다니며 온갖 횡포를 부리고 고급 자동차를 보면 차를 망가트리려 하는 행동도 포착됐다.
제작진은 "촬영 중에도 공항버스와 지하철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던 그녀는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에서 이야기를 풀어놓았으며 제작진에게 친절히 음식을 떠주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지인들 역시 "최근까지 정상적인 생활을 했고, 동네에서도 싹싹하고 친절하기로 유명했다"라고 밝혀 과연 어떤 일 때문에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됐는지 의문을 더했다.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사진=MB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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