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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한류스타들이 SBS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다양한 활약을 비춰 한류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먼저 유아인과 소녀시대 권유리는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에 출연하며 남녀노소 한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아인은 유년시절을 동대문시장에서 행상을 하는 고모 밑에서 온갖 구박을 받고 자라지만 무엇이든 무섭게 파고들어 완벽하게 끝내고 마는 성격을 가진 강영걸 역을 맡았다.
더불어 '패션왕'을 통해 연기에 도전하는 권유리는 완벽해 보이지만 언제나 외로운 인생을 살아온 패션디자이너 최안나 역을 맡았다. 권유리는 시크함과 도도함을 갖춘 안나를 깔끔하게 소화해, 새로운 '연기돌'의 탄생을 예고했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이 책임지고 있다. 박유천은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조선시대 왕세자 이각과 현실세계의 재벌 3세 용태용을 연기한다. 특히 그는 '~느냐', '무엄하다' 등의 말투, 대사와 엘리베이터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 현실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있다.
예능도 한류바람이다. 오는 4월 6일 첫 방송되는 '고쇼'(Go Show)에는 최근 군대에서 제대한 배우 조인성과 귀여운 매력을 한껏 품고 있는 천정명이 출연한다. 이들 두 사람은 MC인 고현정과의 친분으로 S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고쇼'에 첫 게스트로 함께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인성과 천정명은 영화 주인공 오디션이라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고쇼'에서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기 위해 망가짐도 불사했다는 후문이다.
[유아인-권유리-박유천(맨위 왼쪽부터), 조인성(왼쪽)-천정명. 사진 = 마이데일리 DB,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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