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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를 위해 회계사의 길을 포기한 배수정이 확고한 꿈을 전했다.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 시즌2' (이하 '위탄') 마지막 결승전 '그랜드 파이널'을 남겨두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수정은 "지금은 휴직상태다. 하지만 곧 휴직이 끝나기때문에 '위탄2'이 끝나면 영국에 가서 정리를 하고 올 예정이다. 나는 한국에 다시 들어와서 가수를 하고 싶다. 회계사를 포기하고 가수의 길을 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공부한 게 아깝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전혀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배수정은 "공부할 때는 공부에 최선을 다했고, 지금은 가수에 올인할 것이다. 어머니는 아쉬워하실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때 그때 내 상황에 맞게 살아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가수를 향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12팀으로 시작했던 생방송 경합은 이제 배수정 구자명 단 2명으로 줄었다. 국내 오디션 사상 최초로 남녀 성대결에 둘 다 이선희의 제자란 점에서 흥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우승상금 3억원을 거머쥘 최종 우승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박빙의 승부를 겨룰 것으로 예상 되는 구자명, 배수정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승리할 지, 그 결과는 30일 밤 9시 55분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배수정, 이선희, 구자명(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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