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부산의 주장 김창수가 성남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소속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김창수는 30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서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려 부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창수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성남 골문을 갈랐고 부산은 올시즌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부산은 성남전서 수비를 두텁게한 후 역습을 펼치는 전술로 맞섰고 결국 김창수가 후반 종반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부산 안익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김창수에 대해 "창수는 어제 나에게 야단을 많이 맞았다. 대표팀 소집 이후 의기소침해 있었다"며 "부산의 주장 같은 모습보단 침체기가 있었다.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창수다운 모습으로 잘 이겨냈고 결승골을 터뜨렸다"고 칭찬했다.
김창수는 지난달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두차례 A매치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반면 성남전에선 과감한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결국 올시즌 소속팀의 첫 승의 주역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창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