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롯데 부상병들이 복귀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시즌 롯데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던 손아섭은 지난해 막판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를 다쳤고, 사이판 전지훈련 도중 오른 새끼발가락 부상을 입었다. 때문에 이번 시범경기서 개점휴업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최근 상동구장에서 서서히 부상 부위를 치료하고 회복하고 있다는 후문.
결국, 손아섭은 31일 상동에서 라이브 베팅에 돌입하는 데 이어 내달 4~5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출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수비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이날 라이브베팅을 도와줄 투수는 강승현, 이정민, 김일엽, 양동훈이다.
또한, 롯데 관계자는 “전지훈련 막판 중지 손가락을 다친 이재곤도 최근 롱토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롯데 타선을 더욱 강력하게 해줄 촉매제이고, 이재곤은 롯데 마운드에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활약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아직 이들의 1군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손아섭. 사진=마이데일리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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