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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가 데뷔 후 15년 만에 첫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델리스파이스는 30일 라이브 앨범 ‘델리스파이스 라이브 Vol.1’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라이브 앨범 발매는 지난 1997년 정규 1집으로 활동한 이후 데뷔 1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앨범에는 히트곡 ‘챠우챠우’와 ‘고백’을 포함해 전국 투어 마지막 콘서트인 ‘슬픔이여 안녕 2011’의 실황을 담았다.
델리스파이스의 소속사 뮤직커밸 측은 “델리스파이스가 한국 모던록의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건 꾸준한 앨범 활동과 공연 무대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특히 델리스파이스가 가진 서정적인 가사와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의 힘은 공연장에서 직접 들을 때 가장 극대화된다. 이로 인해 데뷔 15년 만에 첫 라이브 앨범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델리스파이스는 한편 내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NH아트홀에서 소극장 라이브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 사진 = 뮤직커밸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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