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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한국과 중국을 동시 공략할 '새로운 병기' 엑소케이(EXO-K)와 엑소엠(EXO-M)을 드디어 출격시켰다.
엑소는 31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에서의 첫 공식무대를 공개했다. 참여를 원하는 8000여명 중 3000명을 뽑아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 성공리에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엑소는 화려한 인트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부터 100일에 걸쳐 공개한 티저 영상으로 멤버들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어진 개인 무대에서 멤버 카이는 댄스 퍼포먼스, 타오는 11년동안 연마한 우슈 실력을 뽐내며 무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레이, 루한, 시우민은 삼위일체된 모습으로 3000명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마마(MAMA)'를 공개한 엑소는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으로 섞어 부르며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웅장하고 강렬한 사운드는 엑소의 매력을 더욱 배가 시켰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무대에 오른 엑소는 "이렇게 많은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오늘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그리고 세계에서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와 함께 벅찬 소감을 전했다.
엑소케이와 엑소엠은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곡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한다. 팀명 'EXO'는 태양계 외행성을 뜻하는 EXOPLANET에서 모티브를 얻어 미지의 세계에서 온 새로운 스타라는 의미를 담았다.
엑소케이는 수호, 카이, 찬열, 세훈, 백현, D.O.로 구성됐으며, 엑소엠은 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 시우민, 첸이 멤버로 결정됐다.
중국에서도 동시에 활동할 엑소는 다음날인 1일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교 대극장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9일 첫 미니앨범 '마마(MAMA)'를 발매한다.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케이와 엑소엠. 사진 = SM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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