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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아우크스부르크가 쾰른에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로젠나우스타디온서 열린 쾰른과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서 2-1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쾰른전서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은 지난 18일 열린 마인츠전 이후 두경기 만에 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쾰른을 꺾고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와 함께 6승12무10패(승점 30점)의 성적으로 14위로 순위가 뛰어 올랐다. 반면 쾰른의 정대세는 후반 30분 제로멜 대신 교체 출전해 15분 가량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서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구자철은 전반 19분 페널티지역 정면서 팀동료의 패스를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쾰른은 전반 42분 포돌스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전반 45분 라파엘이 페널티킥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 더 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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