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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이문세의 ‘붉은 노을’ 투어 공연이 1년 동안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문세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제주시 제주아트센터에서 ‘붉은 노을’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함께 열정적이고 즐거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무대였던 만큼 피날레는 웅장했다. 마지막 곡이자 히트곡인 ‘붉은 노을’ 공연장에 울려 퍼지자 이문세 팬들은 일제히 준비했던 2000여 개의 붉은 종이비행기를 무대 위로 날려 장관을 이뤘다.
팬들의 종이비행기 정성에 이문세는 “지난 2011년 4월 이화여대에서 시작된 ‘붉은 노을’ 공연은 해외투어 4개국 7개 도시 9회 공연과 국내 중소 도시까지 포함해 총 29개 지역에서 74회 공연을 사고 한 번 없이, 적자난 곳 하나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총 관객 12만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제주를 끝으로 ‘붉은 노을’ 공연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감격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은 한편 책으로도 발간 돼 주목 받았다.
[1년간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문세의 '붉은 노을' 투어 공연. 사진 = 무붕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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