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넥센 오재일이 마지막 시범경기인 LG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넥센 히어로즈의 오재일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재일은 지난달 16일 마지막 연습경기였던 한화전에서 9회초 역전 3점포를 때려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선취점을 올리는 의미있는 솔로포를 쳐냈다.
2회초 강정호와 오윤이 땅볼로 물러난 2사 주자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올시즌 LG의 에이스로 떠오른 주키치가 던진 121km짜리 몸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30을 기록한 오재일이 올시즌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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